대구 현대백화점 화재…외벽 불타 100여 명 긴급 대피…‘원인은 아직’

입력 2013-07-11 22:24:4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대구 현대백화점 화재’

대구 현대백화점 화재…외벽 불타 100여 명 긴급 대피…‘원인은 아직’

대구 현대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11일 오후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소재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7시45분께 대구 현대백화점 7층 외벽에서 발생했다. 이 소식은 백화점 인근에 있던 시민들이 SNS를 통해 발빠르게 전했다.

대구 현대백화점 측은 화재 발생하자 즉시 고객들을 대피시켰다. 화재가 저녁시간대 발생한 만큼 쇼핑하던 고객 외에도 영화 관람을 위해 백화점 건물을 찾은 고객들도 많았다.

대구 현대백화점 측은 고객들과 직원 등 약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신고 접수 후 소방차 등을 출동시켜 화재 발생 18분여 만인 8시 3분께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발생 경위를 파악 중이다.

사진|‘대구 현대백화점 화재’ 시민 트위터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