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지하철 추돌 사고…피해상황은?

입력 2014-05-02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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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호선 상왕십리역’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에서 성수역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2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외순환선 상왕십리역에서 전동차가 앞서가던 전동차를 추돌해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메트로 측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며 "전동차에 타고 있던 시민들은 대피했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열차 추돌 당시 '꽝하는 소리와 함께 정전됐다'고 전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42명으로, 대부분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일부 승객들이 전동자에서 뛰어내려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와 관련해 SNS에서는 당시 상황을 전하는 글과 사진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이 사고로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부터 성수역까지 5개 열차가 멈춰 섰으며, 2호선 운행이 중단된 상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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