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주민 780명 대피 소동’

입력 2014-05-2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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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사진=보도화면 캡처.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사진=보도화면 캡처.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북한이 서해 연평도 인근을 항해 중인 우리 초계함정 인근에 포격을 가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오늘 오후 6시께 연평도 서남방 14km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측 수역에서 초계 임무 수행 중이던 아군 유도탄고속함 인근에 적 포탄이 2발이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우리 군 역시 NLL 이북 방향으로 2발의 맞대응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에는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연평도에는 오후 6시 34분 경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현재까지 780명이 대피했다. 또한 연평도 부근 어선에도 복귀 조치가 내려졌다.

우리 군은 연평도 포격에 이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너무하네 정말”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주민 780명 대피?” “북한 연평도 초계함정 인근 포격, 주민들 불안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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