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살면서 별로 좌절해 본 적 없어”

입력 2014-05-22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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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좌절의 경험은 별로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 오후 7시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는 '나영석 PD의 꽃보다 크리에이티브'라는 타이틀로 특강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M아카데미 수강생들과 일반인 신청자들이 자리해 나영석 PD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했다.

이날 나 PD는 청중으로부터 "별로 좌절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어 그는 "솔직히 좌절의 경험은 별로 없다. 여자친구와 잘 안됐을 때나, 프로그램이 망했을 때 좌절은 했지만 그렇게 괴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확률로 치면 무슨 일이든 50%다. 다 잘될라고 생각하는 게 문제가 아닌가 싶다. 어떤 여자와 사귀고 싶다고 하면 그 친구가 승낙 할 수도 있고, 거절 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 긍정적인 결과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영석 PD는 2001년 KBS 프로듀서로 입사해 KBS2 '해피 선데이 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CJ E&M으로 자리를 옮긴 후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꽃보다 누나'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스타 PD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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