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9 지진 발생, 밤새 세 차례나…“한반도, 안전 지대 아닌가?”

입력 2014-07-04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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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상청

울산 2.9 지진 발생, 밤새 세 차례나…“한반도, 안전 지대 아닌가?”

울산에서 지진이 세 차례 발생했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울산 동구 동북동쪽 해상에서 세차례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지진은 규모 3.5로, 지난 3일 오후 9시 57분 울산 동구 동북동쪽 35km 해역에서 발생했다.

뒤이어 7분 뒤인 오후 10시 4분쯤 울산 동구 동북동쪽 40km 해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감지됐다.

또한 4일 0시 11분쯤 울산 동구 동북동쪽 39km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4일 4시 13분쯤 울산 동구 동북동쪽 37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일어났다.

지진은 바다 밑 단층구조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울산 지진은 부산 지진으로 착각할 정도로 지진파가 인근 지역까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울산 2.9 지진, 무섭다” “울산 2.9 지진,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네” “울산 2.9 지진, 네 차례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까지 울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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