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가져다주는 '백 년 만에 피는 꽃' ··· "어디서 볼 수 있을까?"

입력 2014-09-15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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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산림청 제공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개화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이 개화해 누리꾼들 사이에 반응이 뜨겁다.

홍성군은 지난 12월, 멸종 위기 식물인 가시연꽃이 최근 자생 군락지인 홍성 역재방죽공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일명 ‘백 년 만에 피는 꽃’으로 유명한 가시연꽃은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이자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17종 중 보존 1순위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특히 가시연꽃은 보기가 흔치 않은 데다 개화한 가시연꽃은 더욱 만나기 어려워 ‘백년 만에 피는 꽃’으로 불린다.

또한 가시연꽃의 아름다운 꽃말이 화제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로 꽃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행운임을 알려준다.

가시연꽃은 씨에서 싹터 나오는 잎은 처음에는 작은 화살 모양이지만 점점 커지면서 둥그런 원반 모양을 이루며 가시가 달린 잎자루가 잎 한가운데에 달린다. 잎의 지름은 20~120cm 정도이고 때로는 200cm에 달하기도 하며 국내 자생식물 중 가장 큰 잎을 자랑하는 식물이다.

한편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개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백 년 만에 피는 꽃, 그런 게 있어?" "백 년 만에 피는 꽃, 신기하다 보고싶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가시연꽃 꽃말도 마음에 든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꽃말 너무 예쁘다" "백 년 만에 피는 꽃 보려면 홍성까지 가야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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