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 평년보다 1~4일 늦어질 예상…설악산부터 '시작'

입력 2014-09-18 15:5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올해 첫 단풍 예상'

올해 첫 단풍은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올해 첫 단풍은 오는 28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과 지리산 10월 3일~18일, 남부지방 10월 14일~27일부터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첫 단풍은 산 정상으로부터 20% 단풍이 드는 시기를 뜻한다. 올해는 9월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첫 단풍과 절정시기가 지역에 따라 평년보다 1~4일정도 늦을 것으로 보인다.

산의 80%가 단풍이 드는 절정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뒤가 될 예상이다.

설악산은 다음 달 18일, 지리산은 21일이 되면 화려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으며 북한산이 다음 달 28일,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11월 7일쯤 가을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단풍 소식에 "올해 첫단풍, 예상보다 늦지만 미리 가서 볼까", "올해 첫 단풍, 벌써부터 두근두근", "올해 첫 단풍 예상보다 늦어져 차 막히겠다" "올해 첫 단풍, 예상보다 늦어져 추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