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
17일 오후 걸그룹 ‘포미닛’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진행 중이던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야외 공연장에서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붕괴됐다.
해당 사고로 공연을 보던 관람객들이 20여m 아래로 추락해 현재까지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 50분쯤 공연장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면서 일어났다. 환풍구 위에서 공연을 보던 관람객 25명이 20여m, 6층 높이 아래 주차장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돼 분당제생병원·분당 차병원·성남 정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경찰은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에 올라가 무게를 이기지 못한 환풍구 철판이 무너졌다”고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 사고에 대해 전했다.
한편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