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일본에서 7장의 앨범을 연속하여 오리콘 차트 1위에 랭크 시킨 아티스트로 한류 K-POP열풍을 일으킨 대표적인 가수로 평가된다. 해외 진출과 동시에 가창력은 물론 파워풀한 댄스와 아찔한 라이브 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것. 이에 ‘EXO 902014’에서 대세 월드돌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는 엑소와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보아가 엑소 멤버 중 최고의 끼를 갖고 있는 멤버 선정에 나서자 엑소 멤버는 각자 자신의 장기를 유감 없이 발휘하며 눈길을 끌 예정. 수호와 시우민은 신곡 ‘중독’을 그 어느 때보다 파워풀한 안무로 선보였고, 레이와 세훈은 데뷔곡인 ‘마마’ 무대로 MC 전현무의 극찬을 받는다.
또한 첸은 과거 SM 오디션 당시 불렀던 노래인 ‘김연우-이별택시’를 라이브로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첸의 ‘이별택시’는 첸만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여 현장 관계자들을 모두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엑소는 유노윤호, 은혁, 태민, 세훈 등과 커플 안무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보아의 ‘Only One’ 안무에 도전한다. 평소 보아를 제일 존경하는 선배로 생각한다는 레이는 틈틈이 익혀둔 ‘Only One’ 듀엣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보아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고.
보아는 녹화 이후 “굉장히 즐거웠다”며 “(엑소가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도 너무 좋았다”고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보아와 엑소가 함께하는 ‘EXO 902014’는 17일 저녁 8시 Mnet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