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롯데월드, 천장 균열 발견…“이것도 인테리어?”

입력 2014-11-0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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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롯데월드 균열' 사진출처|

'제2 롯데월드 균열 발견'

제2 롯데월드에서 또 균열이 발견됐다.

서울 잠실 제2 롯데월드의 5~6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것에 이어 8층 실내 천장에서도 균열이 발견됐다.

지난 3일 제2 롯데월드 에비뉴엘관 8층 중앙홀 천장보에서 50cm가량의 균열이 발견됐다.

지은 지 5개월 밖에 안 된 건물에서 벌써 두 곳이나 균열이 발견돼 부실시공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지만 롯데 측은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 관계자는 “균열이 구조물인 콘트리트가 아니라 철골을 감싸는 내화보드의 이음매 부분에 생긴 것이어서 건물 안전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제2 롯데월드, 무서워서 잠실을 못가겠네" "제2 롯데월드, 저래도 갈 사람은 다 간다" "제2 롯데월드, 빨리 안전한지 검사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말 제2 롯데월드 5~6층 식당가 바닥에서 균열이 발견됐지만 관계자는 “1930년~80년대 서울의 분위기를 재현하기 위한 디자인 콘셉트다. 구조적 균열이 아니며 건물의 안전과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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