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자이언트 호박, ‘수분 구성이 98%, 맛은 별로다’

입력 2015-01-1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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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 메일

1톤 자이언트 호박, ‘수분 구성이 98%이기에 맛은 별로다’

‘1톤 자이언트 호박’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이 화제다. 매년 이러한 호박들을 겨뤄보는 ‘매머드 호박 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BBC방송은 “1톤이 넘는 자이언트 호박은 주로 ‘하버드 스쿼시’라는 품종이 여러 차례 개량된 것이다”고 전했다.

미국 하버드대 아놀드 수목원의 제시카 새비지 박사는 “최근 매머드 호박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이 품종의 후손인 애틀랜틱 자이언트 품종이고, 1904년부터 1976년까지 세계 기록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간이 지나며 호박 종자들이 다른 여러 매머드종과 교배됐고, 예전 품종의 정확한 비율은 알려지지 않기도 한다”고 덧붙엿다.

자이언트 호박은 1056㎏을 기록해 1톤이 넘기도 했으며, 지난 2012년엔 매사추세츠주 탑스필드에서 재배한 호박은 913㎏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영국 BBC방송은 ‘1톤 자이언트 호박’의 98%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고 당분과 탄수화물은 상대적으로 적게 함유돼 있어 맛은 별로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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