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北에 무력시위

입력 2016-09-13 14:2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美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北에 무력시위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해 13일 한반도에 전개할 예정인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괌 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한반도에 전개하는 B-1B는 2대이며 이날 오전 10시쯤 오산기지 상공을 지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B-1B가 오늘 아침 괌 기지에서 이륙해 한반도를 향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미국은 지난 12일 B-1B를 한반도에 전개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기상 악화로 이를 하루 연기했다.

기상이 나쁘면 출격을 미룰 수 있지만, 북한 김정은 정권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도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미 양국은 오늘 서울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추가 대응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