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1세기병원, 3D 프린터 기반 척추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11-18 14: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안산21세기병원 김재현 병원장

안산21세기병원은 지난달 세종대학교 근골격 생채 공학연구실 임도형 교수실, 주식회사 알앤엑스와 3D프린터 기반 척추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연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해당 업무협약은 3D프린터를 이용해 임플란트를 개발 및 제작하고 임상 시험을 통해 환자의 척추수술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이다.

3D 프린터 기반의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는 환자의 척추뼈 사이 공간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제작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삽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신경손상, 척추뼈 손상 등의 부작용 감소와 절개부위를 최소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3D 프린터 기반 제작되는 임플란트는 다공성 티타늄으로 제작되기에 플라스틱형 케이지에 비하여 강도가 뛰어나며 척추뼈와 쉽게 유합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인 안산21세기병원 김재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하여 세종대학교 근골격 생채 공학연구실과 주식회사 알앤엑스와 함께 환자의 수술 후 부작용 감소와 척추 수술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척추의료기기 연구 및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첨단 의료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