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이 4월 27일 강원도청을 방문해 동해안 산불 이재민 구호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이돈섭 회장,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 손형한 목사,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왼쪽부터). 사진제공|하나님의 교회
이 교회가 국경을 초월해 전개해온 인도적 활동은 2만 2500회가 넘는다. 4월 27일에는 동해안 산불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강원도청에 기탁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3월부터 5월 중순까지 그리스도의 ‘유월절 사랑’을 나누고자 전 세계 지구환경정화운동과 헌혈릴레이를 25개국에서 109회 시행했고 6600여 명이 동참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내 마스크와 성금 지원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캄보디아, 가나 등에 방역품, 생필품, 식료품 등을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우었다. 이 교회 대학생봉사단 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 회원들은 병원, 의료원, 보건소, 선별진료소 등을 찾아 손편지와 간식키트로 고마움을 전하며 의료진을 응원했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대한민국 대통령 단체표창·정부 포장·대통령 표창, 그린월드상·그린애플상, 미국 바이든 정부가 수여한 대통령 자원봉사상(왼쪽부터)
이런 헌신적 행보에 대한민국 3대 정부에서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미국의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0회),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 및 기관에서 3300회가 넘는 상이 답지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소통방식에 맞춰 온라인 연주회, 성경웨비나와 힐링웨비나, 온라인 학생캠프, 모바일 메시지로 소중한 이들을 응원하는 플라워레터 캠페인 등을 마련해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는 데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인다. 곳곳의 성전 설립과 함께 인류를 향한 애정 어린 발걸음을 이어가며 이웃들의 일상에 행복을 더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