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글·한국어 영상 교육 콘텐츠 공모전 개최

입력 2022-07-1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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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재단 주최…10월9일까지 온라인 접수
한글·한국어에 관심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
국내외 관심 확산…문화적 가치와 위상 높일 것
한문화재단(이사장 김준일)이 주최하고 세종국어문화원(원장 김슬옹)이 주관하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한글·한국어 영상 교육 콘텐츠 공모전이 열린다. 접수는 15일부터 커뮤니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받는다. 한글날 행사(10월 7일)를 거쳐 10월 9일 마감한다.

한글날 행사에선 경연 예선과 온라인 상영관도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 본선과 시상식은 11월 25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학회,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EBS, 오마이뉴스, 세종학당재단,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해외문화홍보원, 아시아발전재단, 한국방송통신대,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등이 함께해 전 세계에 한글의 가치와 한국어를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탠다.

참여 대상은 ▲전 세계 세종학당, 한글학교 등 한글·한국어 교육기관에 관련된 교사와 학생 ▲전 세계 한국어 교육과정이 개설된 초중고 및 대학의 교사와 학생 ▲국내외 한글·한국어 관련 동아리, 단체, 기관 구성원 ▲한글·한국어 관련 주제의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모든 콘텐츠 제작자 등이다. 한글과 한국어에 관심 있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은 K콘텐츠의 해외 진출로 한류의 산업적 가치가 높아지는 때에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의 시대에 발맞춰 진행된다. 한문화재단은 “한글과 한국어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세계인들과 함께 알리고 만들어 나감으로써 한글·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내외적으로 확산하고 위상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모 과정에서 모이는 전 세계의 좋은 콘텐츠들을 다시 세계인들과 공유하는 과정은 한글·한국어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에 다양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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