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입력 2022-12-22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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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 공모전 신청서 107건 접수…수상작 12건 선정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 이하 문화원)은 튀르키예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해 12건을 우수 콘텐츠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열린 콘텐츠 공모전은 카드뉴스, 영상 콘텐츠로 나누어 진행됐다. 튀르키예 내 많은 한류 팬들이 참여해 총 107 건의 신청서가 이메일로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총 12건이 선정됐다.

이번 콘텐츠 공모전에서 참가자들은 한류와 한국 문화에 대한 사랑을 각양각색의 우수한 작품들을 통해 표현했다. 카드뉴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에스라 아이도안(Esra Aydogan)은 한복, 한옥, 한글, 태극기, 김장 문화, 궁전, 판소리, 민화, 강릉 단오제, 택견 등 한국 문화를 다양한 면에서 설명하고 정보를 주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에스라는 “나의 직업인 그래픽 디자인을 통해 한국 문화와 관련된 콘텐츠를 만들고 한국 문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나를 행복하고 설레게 한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에스라 아이도안)

카드뉴스 부문 최우수상(에스라 아이도안)


“한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말한 베튤 문바이(Betul Mulbay)는 한류, 남산타워, 비빔밥, 양머리, 한옥 등 한국과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요소를 설명하는 릴스 영상을 만들어 영상 카테고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튀르키예 한국문화원 박기홍 원장은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튀르키예 한류팬들의 눈높이 맞춰 한국과 한국문화를 쉽게 알릴 수 있도록 카드뉴스나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콘텐츠는 문화원 SNS 계정을 통해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으로 튀르키예에서 한국문화의 매력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베튤 문바이)

영상 부문 최우수상(베튤 문바이)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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