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추석 맞아 ‘이번 추석에 먹을 한식’ 공유하는 SNS 댓글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ㅣ반크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한문화재단, 스포츠동아와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2025 PLAY K-FOOD 월드컵’의 확산을 장려하는 차원에서 추석을 맞아 ‘이번 추석에 먹을 한식’ 댓글 캠페인을 전개한다.

추석은 음력 8월 15일에 맞이하는 한국의 대표 명절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식을 나누며 정을 나누는 날이다. 또한 성묘와 차례를 통해 조상을 기리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전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명절이다. 특히 2023년 12월에는 그 가치와 의미를 인정받아 설과 대보름, 한식, 단오, 동지와 함께 한국 대표 명절로서 국가무형유산으로 공식 등재되었다. 

이러한 추석의 특별함은 단연 음식에서 찾을 수 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고,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며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의미가 있다. 또한 정성껏 차린 차례상은 조상을 향한 감사와 사랑을 상징한다.

이처럼 추석은 그 어떤 명절보다도 한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 ‘추석 음식’이라는 말만 들어도 갈비찜, 잡채, 전, 송편 등이 떠오를 정도로 음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명절이다.

이에 반크는 추석 한식에 초점을 맞춰 이번 추석에 먹을 음식을 유쾌하게 소개하는 SNS 댓글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적인 이미지가 강한 추석 음식을 2030세대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메모장 밈과 같은 인터넷 유행 요소를 접목해 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갈비찜, 송편 등 추석 음식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끝내주는 갈비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잡채’와 같은 유쾌한 수식어를 덧붙여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다. 이는 2030세대가 즐겨 활용하는 이른바 ‘주접’ 문화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추석에 먹을 한식’ 댓글 캠페인은 반크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반크의 박기태 단장은 “한식은 단순히 ‘한국 음식’이 아니라 절기와 전통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음식”이라며, “특히 추석은 온 가족이 모여 한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대표 명절인 만큼 댓글을 통해 추석 음식을 공유하며 재미와 한식의 가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쾌한 수식어를 붙여 추석 음식을 표현하는 것은 젊은 세대가 한식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이정우 청년연구원은 “추석은 ‘살찐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갈비찜, 육전 등 풍성한 음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명절”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유쾌한 수식어와 밈(인터넷 유행물)을 활용해 각자의 추석 음식을 공유하면서 SNS에서 즐겁게 소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밈을 접목한 만큼 많은 젊은 세대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K-FOOD에 대한 뜨거운 글로벌 관심을 참여와 놀이로 확장한 ‘2025 PLAY K-FOOD 월드컵’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한식 콘텐츠 챌린지로 12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연예인들의 참여 독려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반크 공식 SNS와 스타일D 매거진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걸그룹 하이키, 배우 박진영, 걸그룹 케플러, 배우 전여빈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