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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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아가 송병근의 폭주(?)를 제지했다.

STUDIO X+U와 네이버의 공동 프로젝트 숏드라마 ‘막장 악녀’가 전편(총 46회)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막장 악녀’는 돈가스집 딸이자 보조작가 윤미소(강민아 분)가 자신이 쓴 대본에 빙의돼 ‘인성 쓰레기 막장 악녀’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욕설조차 “이 멍충아”밖에 못 하던 청순 악녀가 엔딩을 향해 갈수록 막장 클리셰를 폭주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펼쳐졌다.

사진제공ㅣ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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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리틀 전재준’ 송병근은 상의 탈의에 이어 강민아와의 파격 키스신까지 선보이며 시선을 강탈했다. 송병근은 “촬영 전날 못 먹어서 근육 펌핑이 아쉬웠다”고 비하인드를 전했고, 강민아는 “푸시업만 계속하길래 ‘제발 좀 그만해’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여주 한새벽 역의 정예나도 “예쁜.. 아니 나쁜 언니”라며 강민아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문병설은 “재벌남 클리셰만 연구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인기 네이버웹툰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막장 악녀’ 실사판 숏드라마 전편은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 네이버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STUDIO X+U)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