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지난해 11월 17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0-0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개인 미니홈피에 “답답하면 너희가 뛰든지”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원성을 샀던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막내 기성용(19·FC 서울). 그는 2007년에 일어난 모든 일을 재도약의 좋은 약으로 삼고 있었다.
▲기성용.[사진제공=동아일보]새해 첫 훈련을 시작한 2일 경기 구리시 팀 훈련장에서 만난 기성용은 특유의 앳된 웃음을 지으며 “팬들의 비난이 저에 대한 관심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았어요.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 운이 좋았다?
2006년까지 2군에서 뛰었던 기성용은 지난해 초 터키 출신 셰놀 귀네슈 감독이 오면서 1군으로 올라왔다. 1군에 올라오고 얼마 되지 않아 핌 베어벡 전 한국대표팀 감독의 눈에도 띄어 올림픽대표팀에 합류했다. 기성용은 “부상 선수가 많아 운이 참 좋았죠”란다.
지난해 서울은 김은중 박주영 이청용 등 공격수들이 유난히 많이 다쳤다. 하지만 귀네슈 감독은 첫 해외 전지훈련에서 그의 능력을 보고 1군에 합류시켰다.
“볼을 쉽게 차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순천 중앙초등학교 4학년 때 축구를 시작한 그는 광양제철중 1학년을 마치고 호주 브리즈번에서 4년간 축구 유학을 했다. 16세 이하 청소년과 20세 이하 청소년대표를 거쳤다.
○ 실력으로 승부
“다쳤던 형들이 다 돌아왔으니 이젠 진짜 실력으로 형들과 경쟁해야죠.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성용은 지난해 팀 주전과 올림픽 대표로까지 뽑힌 것에 “다소 우쭐했어요”라고 인정했다. “그래서 올해는 초심으로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1985년생과 1986년생이 주축인 올림픽팀에서 1989년생 막내로서 뛸 수 있는 것에도 “언제나 감사하고 있어요”라며 “그래도 실력으로 주전을 노릴 겁니다”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 최종 꿈은 프리미어리거
기성용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원동력에 대해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 덕분”이라고 꼽았다. 그의 좌우명도 ‘철저한 자기 관리’. 리버풀의 스티븐 제라드를 좋아한다는 기성용은 “제라드는 정말 완벽해 따라가기 벅차지만 조금이라도 닮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아직 준비는 덜 됐지만 저도 (박)지성이 형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요.”
구리=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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