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 응원의 메카’ 광화문 네거리 일대가 이번에는 달리미들의 함성으로 뒤덮인다. 서울 도심을 달리는 200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79회 동아마라톤대회가 16일 오전 8시 출발점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작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이봉주(38.삼성전자) 등 세계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서브 스리를 꿈꾸는 2만5007명의 마스터스 출전 선수들의 힘찬 질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전망이다. 주관 방송사인 MBC는 최첨단 장비와 약 150명의 스태프를 투입해 생생한 화면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MBC의 중계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 세종로 동아일보사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서비스 된다. 전광판 중계를 준비하고 있는 동아닷컴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onga.com)에서도 생중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임동훈 기자 arod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