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구>호주,중국과가까스로0-0무승부

입력 2008-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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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26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벌어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1조 2차전 중국과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내준 페널티킥을 골키퍼 마크 슈워처(미들즈버러)가 막아낸 덕에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카타르를 3-0으로 꺾은 호주는 1승1무, 승점 4로 조 선두를 지켰고, 중국은 2무, 승점 2로 그 뒤를 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마크 비두카(뉴캐슬)와 해리 큐얼(리버풀) 등 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진데다 1900m의 고지에서 치러진 경기라 호주는 전반 내내 중국의 공세에 밀렸고, 후반에는 체력적으로도 문제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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