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이모저모…김남일부상外

입력 2008-03-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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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공만 잡으면 관중 환호 ○…상하이에서도 박지성의 인기는 ‘짱’이었다. 이날 경기장을 메운 한국 교민들은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이 공만 잡았다하면 자리에서 일어서 환호성을 질렀다. 전반 중반 박지성이 멋진 턴에 이어 동료 선수에게 패스를 찔러주자 경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반면 한국 취재진 사이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정대세는 정작 북한 응원단 사이에서 인지도가 낮았다. 북한 응원단은 정대세보다는 국내파인 문인국의 이름을 자주 연호했다. 김남일 수비중 뒷목 부상 ○…김남일이 전반 25분께 수비과정에서 다리를 길게 뻗다가 뒷목이 약간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충돌상황이 아니었지만 자청해서 나왔으며 인근 제일인민병원에서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목염좌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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