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서울·대구·선린인터넷고등8강안착

입력 2008-03-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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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앞에이변없었다
○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전통의 야구명문고들이 이변을 피해 제6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대한야구협회·동아일보·스포츠동아 공동 주최) 8강에 안착했다. 서울고는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역시 서울의 야구명문인 배명고를 맞아 투수전 끝에 2-1, 신승을 거뒀다. 서울고 선발 전인환은 탈삼진 10개를 기록하며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거뒀다. 배명고는 4명의 투수를 계투시키며 접전을 벌였으나 9회초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의 양강인 대구고와 경북고는 타격전 끝에 대구고의 7-6 승리로 마감됐다. 대구고 타선은 2, 3회 대거 7득점, 승기를 잡았고 4회 투아웃 이후 등판해 5.1이닝을 3실점(1자책점)으로 막아낸 정인욱이 승리를 얻었다. 경북고는 3∼5회 6점을 추격했지만 정인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밖에 선린인터넷고는 상원고에 3-1로 이겼다. 호남의 명문 광주일고는 인창고에 8-1 완승을 거뒀다. 김영준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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