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꺜고가‘맑음’중저가‘흐림’

입력 2008-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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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 시장의 가격별 양극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가평베네스트 등 고가권은 양호한 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중저가대의 경우 매물이 늘어나면서 대부분 약보합권이다. 시즌 들어서 예약가치가 우수한 고가대 종목위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 같은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주 ACEPI(에이스회원권) 종합지수는 소폭 내린 1706을 기록했다. 4월 들어 법인체의 매수세는 조금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개인들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대체로 저가매수에 그치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다소 약화된 듯 하다.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부담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저가대의 경우 가격부담감이 줄어들면서 지난주에 이어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점은 향후 반등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회원권 시장의 경우 올 들어 나 홀로 상승세를 보이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자산시장과 함께 움직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외부여건이 호전되기 전까지는 회원권시장도 당분간 전체적인 보합기조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종목별로 혼조양상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회원권은 나름대로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활발한 매매 속에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리츠칼튼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아시아나와 지산, 안성베네스트 등도 보합권대에서 매매가 늘어났다. 충청권은 IMG가 소폭 상승했고 우정힐스와 실크리버, 그랜드 등이 보합세를 유지했다. 도움말 손중용 |에이스회원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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