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박지성‘승리보증수표’…16G출전맨유전승外

입력 2008-04-03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지성 ‘승리 보증수표’…16G 출전 맨유 전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 방정식’ 박지성(27)이지만 완벽함과는 거리가 있다. 영국 스포츠 통계전문 사이트인 스태트벙커(http://statbunker.com)는 3일 박지성이 출격한 경기는 거의 100 퍼센트 승률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100% 승자’란 타이틀을 내건 이 분석에 따르면 박지성이 뛴 올 시즌 8경기와 지난 2006-07시즌 8경기 등 총 16경기서 전승을 챙겼다고 전했다. 차이가 있다면 지난 시즌이 전부 프리미어리그였고, 올 시즌은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된 수치라는 점. 박지성은 2일 AS로마와 챔스 8강 1차전서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야말로 승리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풀타임 활약도 8경기나 됐다. 그러나 아직 미덥지 못한 게 사실이다. 공격 포인트 등 수치에서 박지성의 활약상은 미미하다. 포지션 경쟁자 긱스와 나니를 따돌릴 만한 임팩트가 없다. 5골-2도움을 올린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1골-1도움에 그쳤다. 10경기에선 외부에 드러나는 팀 기여가 없다. 다만 출전 시간이 길수록 포인트 추가 확률이 높은 것은 고무적이다. 축구협회, 48명 베이징올림픽 예비명단 발표 대한축구협회는 3일 대한체육회에 제출할 48명 베이징올림픽 예비 명단(와일드카드 8명 포함)을 확정, 발표했다. 와일드카드 후보로는, 박지성(맨유)을 비롯해 염기훈(울산), 조재진(전북), 김정우(성남), 이호(제니트),김치곤(서울),김동진(제니트),김치우(전남)가 포함됐다. 한편, 최종 명단 18명은 7월 23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된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