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대표팀 ‘에이스’ 정대세(24·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집중 조명했다. 동아시아대회 등 국제 무대를 통해 아시아의 스타로 발돋움한 정대세는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신하는 한편,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에 대한 변함없는 포부를 밝혔다. 또 자신의 닉네임이기도 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를 비교하는 물음에 “우리가 같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루니는 나보다 한 살이 어리지만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FIFA가 발표한 축구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보다 3계단 하락한 50위(610점)에 머물렀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