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 FIFA홈피‘정대세특집’外

입력 2008-03-25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FIFA 홈피 ‘정대세 특집’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북한대표팀 선수 가운데 처음으로 정대세(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인터뷰 내용을 특집으로 게재한다. 일본의 ‘스포츠호치’는 25일 FIFA가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모두 4개국 언어로 번역될 2010 남아공월드컵 코너에 정대세 인터뷰를 싣는다고 전했다. FIFA 관계자는 “정대세와 인터뷰한 내용이 너무 흥미로워 다른 기사에 매몰되기에는 아까웠다”고 특집으로 다루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히딩크, 러 감독 2010년까지 연장 2002년월드컵 4강 신화의 주인공인 히딩크(62) 러시아대표팀 감독이 공식으로 러시아축구협회와 2010년까지 계약 연장했다고 네덜란드 유력 신문 텔레흐라프가 25일(한국시간) 전했다. 7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히딩크는 러시아를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08) 본선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계약 기간을 2년 더 연장했다. 지난 달 히딩크의 계약 연장 발표는 있었지만 연봉과 인센티브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 공식 계약이 늦어졌다고 텔레흐라프는 설명했다. ○“병현 개막 엔트리 보장안돼”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이 김병현의 빅리그 개막 25인 엔트리 진입에 대해 “보장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피츠버그가 27일(한국시간)까지 김병현과의 메이저 계약을 파기한다면 (위약금조로) 총액 200만 달러 중 30만 달러만 지급하면 된다’고 적시했다. 김병현은 피츠버그 불펜 자리를 놓고 룰 파이브 드래프트로 영입된 에반 미크, 초청선수인 재럿 라이트, 케이시 포섬 등과 경쟁 중이다. ○WBC, 패자부활전 도입 논란 내년 3월 열릴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1, 2라운드에 모두 패자부활전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중복대진 논란에 휩싸였다. 또 1회 대회에서 4강에 오른 한국 일본 쿠바를 미국이 교묘히 피할 수 있게 예선 조를 편성했다는 비난도 일고 있다. 한국은 일본 대만 중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고 1라운드를 통과하면 2라운드에서는 호주 쿠바 등으로 이뤄진 B조 상위 두팀과 2라운드를 치른다. 결국 같은 팀과 최대 5회나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C조의 미국은 ‘피 터지게 싸우고 또 싸운’ 한국 일본 쿠바를 준결승 이후에나 만나게 돼 불합리한 대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