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뉴스]콜로라도- SD 22회연장대혈투外

입력 2008-04-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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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SD 22회 연장 대혈투 콜로라도가 1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22회, 6시간16분간의 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콜로라도 8명, 샌디에이고 7명 등 양팀 합쳐 15명의 투수가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 연장 22회초 2사2루서 터진 트로이 툴로위츠키의 1타점 중월2루타로 콜로라도가 신승했다. 이는 1993년 9월 1일 미네소타가 역시 연장 22회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를 5-4로 꺾은 이후 15년 만에 가장 긴 경기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시간경기는 1984년 5월 8∼9일 이틀간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밀워키전으로 25이닝 동안 8시간6분간의 사투 끝에 화이트삭스가 7-6으로 승리했다. 또 최장이닝경기는 1920년 5월 1일 브루클린 다저스-보스턴 브레이브스전의 연장 26회 혈전으로 양팀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우리전 29일부터 대구로 변경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리는 우리와 삼성의 목동경기가 대통령기 고교야구 일정과 중복돼 대구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에 따라 홈 경기 횟수를 맞추기 위해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구장에서 예정됐던 양 팀 경기를 목동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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