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축구를 움직이는 100인’ 선정
정몽준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100인’ 가운데 13번째 인물로 꼽혔다. 정 회장은 영국 축구전문지 ‘월드사커(사진)’가 5월호에 발표한 ‘세계 축구를 움직이는 100인‘(Top 100 Movers & Shakers)에서 13위에 올랐다. 1위는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차지했고, 2위는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 3위는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었다.
대전 시티즌, 빗셀 고베와 6월 친선전
대전 시티즌이 6월2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김남일이 뛰고 있는 일본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고베 선수단은 6월16일 입국해 21일 친선경기를 치른 뒤 23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김남일은 국가대표팀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요르단(6월7일), 투르크메니스탄(6월14일· 이상 원정), 북한(6월22일·홈)전을 치러야 해 대전과의 친선경기 출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라운드 폭행’ 제칼로 10경기 출장정지
프로축구 2군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때린 브라질 출신 공격수 제칼로(25·전북)가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제칼로에게 1·2군 각 10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00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제칼로는 지난 17일 전주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군리그 수원전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주먹으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
여자축구 박은선, 대표팀 복귀 무산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은선(22·서울시청)의 대표팀 복귀가 다시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과 28일 중국 친황다오에서 열릴 중국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박은선이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고 21일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박은선은 허리 통증과 정강이뼈 및 종아리뼈 부상으로 당분간 치료가 필요하다.
FC서울, 두번째 ‘라운드별 베스트팀’
FC 서울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삼성 하우젠 K-리그 라운드별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0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 홈경기에서 데얀, 이승렬, 김은중의 연속골로 3-1로 승리한 서울이 총점 8.6으로 성남 일화(7.6점), 전북 현대(6.6점) 등을 제치고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벽제중, 축구부 창단… 30여명 구성
경기도 고양시 벽제중학교는 22일 오후 2시 벽제중 강당 글로리아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는다. 1, 2학년이 주축을 이룬 선수단 30여 명 대부분은 실업축구 안산 할렐루야 유소년팀과 무원초등학교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다.
KOC, SK텔레콤과 올림픽 후원협약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과 공식 후원사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기간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체육회와 KOC 휘장과 국가대표선수단 공식후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여자농구, 굿럭베이징대회서 미국에 패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1일 베이징 올림픽농구경기장에서 열린 ‘굿럭 베이징’ 국제초청대회 미국과의 예선 풀리그 3차전에서 56-92로 크게 졌다. 20일 뉴질랜드와 2차전에서 첫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미국에 져 1승2패, 미국은 2승1패가 됐다. 전반을 28-39로 뒤진 한국은 후반 들어 슛까지 난조를 보였다. 정선민, 변연하가 각각 13점씩 올리고 최윤아가 11점을 보탰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제 몫을 못했다. 한국은 23일 호주와 4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