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축구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6라운드를 마친 현 시점까지 58경기 자료를 분석하면 실제 경기시간(Actual Playing Time)은 늘고, 평균 파울수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 하우젠 베스트 팀을 기준으로 한 평균 통계에 따르면 약 57분 20초의 플레잉 타임을 가졌다. 전반은 27분 43초였고, 추가 시간이 길게 적용되는 후반은 29분 37초를 보냈다. 파울수도 마찬가지다. 전후반 각각 15.8개∼16.3개씩으로 집계됐으며 여기서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이 구분됐다. 올해 K리그 평균 파울수는 32.4개지만 베스트 팀은 총 32.1개로 수치가 평균보다 0.3이 낮다. 이는 2006 독일월드컵에서 나온 경기당 평균 파울수 36.1개(연장 제외)보다 훨씬 적은 수치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