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섭서디’우승못하면섭섭지?

입력 2008-04-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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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승률76.9탁월…최강마부재속‘오백예찬’‘워로마’등도무시못해
핸디캡 10경주(1900m)가 총상금 7100만원(우승상금 3763만원)을 놓고 봄이 한창 무르익은 경기도 과천벌에서 27일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최강마가 출置舊?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중상위권마들이 대결 구도를 그릴 전망이다. 우수 혈통인 ‘섭서디’, 최근 좋은 추입력을 보이고 있는 ‘오백예찬’, 이번 경주의 유일한 암말 ‘포킷풀어브머니’, 경주 경험이 많은 ‘워로마’ 등이 우승 후보마로 꼽힌다. 우선 ‘섭서디’(김문갑 조교사)는 8세의 최고령마다. 승률이 61.5, 복승률이 76.9로 우수한 편이다. 17일 10경주(2000m)에서 ‘오백예찬’을 9마신(약 21.6m)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대상경주에 9번 출전해 2005년 마주협회장배(GIII)와 그랑프리(GI) 등 2차례 우승했고, 큰 경주 경험이 많은 백전노장이다.  ‘오백예찬’(박원덕 조교사)은 1월 이후 세 차례 출주해 모두 섭서디에 밀려 후착에 머물렀지만 4세말로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입추입형마다. 20전의 전적 중 5승, 2착 4회, 3착 3회 등 꾸준히 입상권을 유지해 온 저력이 돋보이는 능력마로 평가된다.  ‘포킷풀어브머니’(김문갑 조교사)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2월에는 연달아 부진했지만 3월 1일 경주에서 3착을 하며 다소 회복됐다. 명조련사 김문갑의 이점을 살려 입상권에 들것으로 예상되는 우수 암말이다. 4세의 나이에 18전을 치르며 복승률 55.6를 기록할 만큼 경험이 풍부하고 성적이 양호하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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