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프린스등맹활약…디트로이트콘퍼런스4강

입력 2008-05-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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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가 필라델피아를 따돌리고 미국프로농구(NBA) 콘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동부 2번 시드의 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와코비아센터에서 열린 2007-2008 NBA 플레이오프 1회전(7전4선승제)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6차전에서 슈팅가드 리처드 해밀턴(24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100-77로 완승을 거두고 4승2패를 마크, 4강에 선착한 올랜도와 4일부터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디트로이트는 해밀턴과 포인트가드 천시 빌럽스(20점·7어시스트)가 공격을 이끌었고, 골밑에선 테이션 프린스(12점·7리바운드)가 제 몫을 톡톡히 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안드레 이궈달라(16점·4스틸)가 분전했으나 야투 적중률이 33.8에 그쳐 완패를 자초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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