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리오스2군추락

입력 2008-06-02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프로야구 MVP 출신 야쿠르트 용병 다니엘 리오스(사진)가 부진 끝에 결국 2군으로 강등됐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2일 ‘리오스가 1일 오릭스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4.2이닝 9안타 7실점으로 시즌 7패째를 당한 직후 2군 조치됐다’고 보도했다. 다카다 야쿠르트 감독은 “리오스는 승부구가 약하다. 이제 ‘(리오스를) 바꿀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났다”라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2군행 이전까지 리오스는 센트럴리그 최다인 7패(2승)를 당했고, 방어율은 5.46에 달했다. 리오스는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했지만 그렇기에 지금의 성적표(최다패-최다자책점-최다실점-최다피안타)는 더욱 심각해 보인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