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고가대회원권마저‘뚝’

입력 2008-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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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하락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매수세가 전체적으로 부진해 침체장세를 반전시킬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6월은 회원권 거래빈도가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시기다. 그동안 하락장에서도 꿋꿋하게 버팀목이 되어주던 초고가권 종목들조차 보합권을 간신히 지탱하는 형국이다. 당분간 하락세가 우위를 보일 전망이다. 중저가권대의 종목들은 4월 고점대비 최고 20이상 하락하면서 회복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고려해 볼 때 지금의 하락세는 정상적인 수급상황보다는 심리적인 요인이 다소 크게 작용하는 듯 하다. 초고가대 회원권들은 거래량이 잦아들면서 관망세속에 소강 양상이다. 가평베네스트는 하락폭이 컸고, 남촌과 이스트밸리, 렉스필드는 각각 보합세다. 비전힐스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신원도 1500만원 떨어졌다. 고가권 종목들의 경우도 전반적인 침체다. 강북권의 송추가 급락세를 보였고, 파인크리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오랫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서울과 한양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드디어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중가대 클럽 중에는 뉴서울과 팔팔은 그나마 하락장에서 선전하고 있으나, 기흥과 남서울, 제일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비에이비스타도 매물이 증가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강북권의 김포와 서서울도 급락세다. 그나마 저가대 회원권들의 하락강도는 약화됐다. 그렇지만 실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우세하면서 좀처럼 반등기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손중용 |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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