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백’들면올림픽이보인다!

입력 2008-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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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주요경기일마다해당종목쇼핑백증정
올림픽은 ‘인류의 제전’이기도 하지만 각 기업들에게는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마케팅의 장’이기도 하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함께 가장 큰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제 스포츠축제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업 중 유일한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미 ‘올림픽 마케팅 총력전’에 들어가 있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후원한 이후 10년간 올림픽파트너로 일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로 펼쳐지는 이번 올림픽에 현장 운영인력 200여명을 파견, 올림픽 마케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내 유력 기업들도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감있게 다가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올림픽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여러 기업의 이색 마케팅을 살펴본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축구국가대표팀이 카메룬과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르는 7일부터 서울 시내 중심가에서 쇼핑백을 나눠주는 ‘플레이 백(Play Ba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플레이 백 프로모션’은 스포츠토토에서 기획하고 있는 올림픽 국가대표 응원 마케팅 ‘베이징 하늘에 오∼ 대한민국 파이팅’의 핵심이다. 베이징올림픽 개막일인 8월 8일 오전 8시 서울 삼성역 8번 출구, 금요일 출근길에 웬일로 축구화, 농구공 등이 프린트 된 종이백을 들고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가득하다. 스포츠토토는 이처럼 한국 대표팀의 중요 게임이 있는 8일에 걸쳐 8개 종목이 프린팅된 ‘플레이 백’을 나눠주고 마치 가방과 현실이 하나가 된 듯한 ‘유쾌한 상상’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팀 응원전을 펼친다. 8종의 플레이 백을 모두 모아 사진을 올리거나 이색 사연을 통해 응모하면 선물도 증정한다. 또 올림픽 종료 후 자신의 플레이백에 있는 고유번호를 홈페이에서 조회하면 다양한 경품의 주인공이 될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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