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범,연장접전끝4강행…공자영은8강서좌절

입력 2008-08-12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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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23·한국마사회)이 남자유도 81kg급 4강에 올랐다. 김재범은 12일 오후(한국시간)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에서 2008년 유럽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조아오 네투(포르투갈)을 맞아 연장접전 끝에 지도승으로 이겼다. 김재범은 앞선 경기에서 로버트 크라오치크(폴란드)를 경기종료 10초전 발뒤축걸기 한판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었다. 한편 여자 63kg급 공자영(23·포항시청)은 8강전에서 난적 다니모토(일본)에게 누르기 한판 패를 당해 패자부활전으로 몰렸다. 공자영은 앞선 두 판을 모두 역전승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다니모토의 높은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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