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2연패SK, 60억돈방석올라

입력 2008-11-01 0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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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SK 와이번스가 두둑한 돈방석에 오를 전망이다. 2년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SK 선수단에 돌아갈 ´보너스´ 액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해 우승 보너스 및 배당금으로 25억원 가량을 받은 SK 선수단은 올해 더 두둑한 우승 보너스가 예상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한국시리즈 5차전까지 올 포스트시즌 입장 총수익이 역대 최고액인 53억6057만6000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해 36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금액이다. 또 5차전 입장 수익은 5억565만6000원은 역대 한경기 최다 수입이다. 포스트시즌에선 입장수입을 참가팀들이 순위별로 나누기 때문에 SK는 포스트시즌 전체 수익의 25%를 갖는다. 여기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나머지 75% 가운데 절반을 배당받는다. 따라서 SK는 포스트시즌 배당액 62.5% 챙겨 20억원 가량이 SK의 몫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여기에 2006년 삼성이 우승 보너스로 약 30억원에 비견될 만큼 두둑한 우승 보너스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SK 선수단은 순수하게 50억원 이상의 보너스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 SK는 한국프로야구 챔피언 자격으로 아시아시리즈에도 참가하게 돼 출전에 따른 대회 수익 분배금도 받아 모두 60억 이상의 돈방석에 앉을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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