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동대니리,´2008바클레이스싱가포르오픈´출전

입력 2008-11-04 14: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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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신동 대니 리가 다시 한 번 프로골퍼들과 대결한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18, 한국명 이진명)는 오는 13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센토사GC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아시아 투어대회인 ´2008 바클레이스 싱가포르 오픈´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4일 아마추어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대니 리가 싱가포르골프협회의 추천을 받아 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니 리는 ´탱크´ 최경주(38, 나이키골프)를 비롯해 필 미켈슨(38, 미국), 파드리그 해링턴(37, 아일랜드), 이안 폴터(32, 잉글랜드), 어니 엘스(39, 남아공), 애덤 스콧(28, 호주) 등 PGA투어 정상급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대니 리는 지난 8월2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빌리지 오브 파인허스트의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넘버 2코스에서 막을 내린 ´US아마추어챔피언십´에서 드류 키틀슨(19, 미국)을 5홀 차로 제치고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 당시 18세1개월의 나이로 우승했던 대니 리는 1994년, 18세7개월29일의 나이로 우승컵을 차지해 대회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3, 미국)의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다. 한편, 뛰어난 실력으로 아마추어 무대를 평정했던 대니 리는 지난 10월 초 ´터닝 스톤 리조트 챔피언십´에 참가해 프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룬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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