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수원시청내셔널리그챔피언결정전진출

입력 2008-11-08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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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미포조선과 수원시청이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전기리그 1위 울산미포는 8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서 후기리그 2위 강릉시청을 3-0으로 격파하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울산미포는 후반 막판 집중력을 발휘, 3골을 몰아넣어 승리를 거뒀다. 울산미포는 후반 33분 김봉겸의 헤딩골을 시작으로 후반 39분 최영남, 후반 42분 김영후의 골을 묶어 3-0 완승을 이끌어냈다. 골을 넣은 김영후와 김봉겸은 2009년 K-리그 신인드래프트(17일)에 참가할 예정이다.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후기리그 1위 수원시청과 전기리그 2위 부산교통공사의 대결은 수원시청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수원시청 역시 후반에만 2골을 집중시켜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다. 후반 10분 박희완이 혼전 중에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정재운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드리블 후 오른발 슛, 쐐기골을 넣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양 팀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1차전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수원시청의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2차전은 16일 오후 3시 울산미포의 홈구장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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