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챔피언‘리가데키토’, 2009피스컵참가

입력 2008-11-11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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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챔피언 ´리가 데 키토´가 2009피스컵에 참가한다. 2009피스컵 안달루시아 조직위원회는 11일 오전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 (Liga de Quito)´가 피스컵 참가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1930년에 창단한 ´리가 데 키토´는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200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브라질의 플루미넨세를 승부차기 끝에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의 프로축구 대항전으로서 유럽의 챔피언스리그와 같은 위상의 대회다. 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리가 데 키토´는 현 남미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에콰도르 자국리그 9회 우승에 빛나는 ´리가 데 키토´는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 세계클럽랭킹에서 32위에 오르는 등 남미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명문 구단"이라고 리가 데 키토의 위상을 설명했다. ´리가 데 키토´의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 참가로 피스컵 디펜딩 챔피언인 올랭피크 리옹을 비롯,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 총 4개 팀의 참가가 확정됐다. ´2009 피스컵 안달루시아´는 세비야, 말라가, 헤레즈, 우엘바 등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의 4개 도시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개최된다. 개최 시기는 2009년 7월24일부터 8월2일까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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