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2월11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호텔 리츠칼튼 서울에서 ´하이마트 2008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존´ 신지애(20, 하이마트)를 비롯, 서희경(22, 하이트)과 김하늘(20, 코오롱엘로드), 지은희(22, 휠라코리아), 홍란(22, 먼싱웨어), 박인비(20, SK텔레콤) 등 20여명의 프로골퍼들이 참가한다. 미국에서 열리는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후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당일 오전에 입국하는 신지애는 "3년 연속 대상과 상금왕을 받는 자리에 내가 빠질 수 없지 않느냐"며 "벌써부터 어떤 옷을 입어야 할 지 고민"이라는 행복한 소감을 KLPGA를 통해 전했다. 시상식 1부에는 올 시즌 대회를 개최한 스폰서 대표들과 언론 관계자 등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을 수여하며 매너상, 아마추어선수상, 올해의 지도자상, 2부와 3부 그리고 시니어투어 상금왕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본상 시상과 함께 수상자들의 댄스 공연을 포함한 다양한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LPGA는 시상식 당일까지 누가 어떤 공연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치기로 해 관심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번 시상식은 스포츠 전문채널 Xports와 J골프,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오후 8시부터 1시간30분 동안 생중계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