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우승”11인11색감독출사표

입력 2008-1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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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진준택 감독(대한항공) : “팀 기둥 세터 운용에 달려” 초반부터 투입될 용병 칼라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팀의 기둥인 세터 운용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본다. 당연히 한선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격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세터만 제대로 해주면 챔프 결정전 직행도 가능하다. ○신치용 감독(삼성화재) : “안젤코 공격성공률 50% 관건” 안젤코가 공격 성공률 50% 이상만 꾸준히 해준다면 올 시즌 우승은 우리 차지가 될 수 있다. 이미 그의 실력은 입증되지 않았느냐. 부상자가 많아 센터진 운용이 어렵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기원 감독(LIG손해보험) : “세터 활약따라 PO 좌우” 새로 영입한 세터 황동일만 잘해주면 우리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공격수들의 신장이 좋기 때문에 ‘높이’에서도 훨씬 앞선다. 3라운드 이후 조직력이 안정되면 더 이상 부러울 게 없는 팀이 될 것이다. ○김호철 감독(현대캐피탈) : “송인석 레프트 역할 중요” 세터 권영민이 얼마나 제 몫을 해주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이다. 또 송인석과 앤더슨의 레프트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삼성화재와 늘 경쟁하는데 안젤코만 확실히 봉쇄할 수 있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공정배 감독(KEPCO 45) : “투지의 배구 보여주겠다” 선수 가용폭이 넓은 만큼 우리도 다른 팀이 우승 못하도록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게 됐다. 욕심 부릴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 투지와 패기, 활력 넘치는 배구를 보여주고 싶다. ○최삼환 감독(상무) : “정신력으로 프로팀 잡겠다” 프로도 아니고, 용병도 없는 팀이지만 외롭지는 않다. 모든 프로팀들을 한 번씩 잡아보고 싶다. 작년 LIG손해보험만 두 번 잡았는데, 정신력으로 앞서는 배구를 통해 흥미진진한 V리그를 보여주겠다. <여자부>…………………………………………………………………… ○이성희 감독(GS칼텍스) : “공격루트 다변화가 핵심” 공격루트의 다변화가 핵심이다. 공격수 숫자는 풍부한데, 볼배급은 한쪽에 쏠리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배유나를 고정 센터로 활용하되, 빠른 플레이와 속공을 활용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준비했다. ○황현주 감독(흥국생명) : “무조건 챔프결정전 직행” 남부럽지 않은 최강 공격력을 갖췄다. 무조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하겠다. 황연주와 김연경이 건재하고, 한송이도 영입했다. GS칼텍스가 있지만 일단 정규시즌 1위는 우리가 차지할 것으로 본다. ○박삼용 감독(KT&G) : “지난시즌 보다 많이 이기겠다” 지난 시즌보다 많은 승리를 올리고 싶다.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실력은 인정하지만 일단 우리도 플레이오프에 나가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고 믿는다. ○박주점 감독(한국도로공사) : “노련한 용병 밀라 믿는다” FA 최대어였던 한송이를 가져간 흥국생명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 해결사가 없다고 주위에서 걱정을 하는데, 올 시즌은 확실히 달라질 것이다. 노련하고,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용병 밀라가 그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홍성진 감독(현대건설) : “동네북 신세 되지않겠다” 아무도 우리를 우승 후보로 꼽지 않을 때가 기회라고 본다. 상대는 우리를 제물로 삼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다. 더 이상 맥없이 무너지는 모습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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