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은‘환상의짝꿍’

입력 2008-11-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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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던 배드민턴 혼합복식 이용대(20)-이효정(27·이상 삼성전기·사진)조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25일 홍콩 퀸엘리자베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홍콩오픈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32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펑쑨찬-류잉고 조를 2-1(21-15 20-22 21-16)로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용대-이효정 조는 23일 상하이에서 열린 2008중국오픈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에서 1위에 오른 뒤, 곧바로 홍콩으로 이동했다. 이용대는 10월 제89회 전국체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였던 중국오픈 슈퍼시리즈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재성(26·삼성전기)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2관왕에 올랐었다. 한편, 유연성(원광대)과 김민정(군산대)이 짝을 이룬 혼합복식 조도 홍콩의 륭춘위-융가팅 조를 2-0(21-13 21-8)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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