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커플’박경모-박성현, 6일화촉

입력 2008-12-05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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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커플´ 박경모-박성현 커플이 6일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경모(32,인천계양구청)-박성현(25,전북도청) 커플은 6일 오후 3시 50분 강남구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1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박경모의 프로포즈를 박성현이 이를 수락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후 1년 만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의 주례는 대한체육회 이연택 회장이 맡고, 사회는 KBS 조건진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축가는 인기가수 이수영이 맡기로 했다. 박성현은 "드디어 내일이면 한 사람의 아내가 된다. 늘 내게 힘이 되어주는 신랑과 평생을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해 주시는 만큼, 앞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경모도 "요즘 너무 설레어 잠이 오질 않는다. 나를 믿고 따라와 준 신부에게 고맙고,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신부의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다음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귀국 후 대전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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