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커플’박경모-박성현, 12월6일웨딩마치

입력 2008-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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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궁커플´ 박경모(32, 인천계양구청)-박성현( 25, 전북도청)이 오는 12월 6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지난 4월 상견례를 마친 박경모-박성현 커플의 결혼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두 사람의 결혼식이 12월 6일 오후 3시50분 서초동 노블레스웨딩컨벤션 그랜드볼룸홀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결혼식 다음날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올림픽을 대비해 1년 넘게 동고동락해 온 두 사람은 박경모가 지난해 11월 프로포즈를 했고, 박성현이 이를 수락하면서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박경모는 ″결혼 준비를 시작하고 보니 이제 나도 장가를 가는구나 하는 실감이 들었다. 얼마 전 예비신부와 함께 드레스를 보러 같이 갔을 때 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모습이 너무나 예뻤다. 예식장도 둘러보고 하나둘 준비를 하면서 정말 새 신랑이 되는 기분이 들고 기쁘고 설레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도 ″결혼 준비가 무척 즐겁고 또 결혼을 앞두고 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기쁘다. 우리 두 사람은 서로 같은 분야에 있는 만큼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고 또 인생의 동반자인 내 사람이 늘 곁에 있으니 운동에 더 집중이 잘 될 것 같다. 많은 분들의 축하에 감사드리고 우리의 결혼을 축하해주신 마음처럼 앞으로 더 많은 선수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한국의 양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궁커플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월드컵 결선 경기 출전을 위해 23일 출국 할 예정이며 이후 전국체전 및 10월말 세계선수권대회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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