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덩커’리차드슨,피닉스로이적

입력 2008-12-11 12: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NBA 최고 덩커 중 한 명인 리차드슨이 스티브 내쉬와 손발을 맞춘다. AP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의 ´에이스´ 제이슨 리차드슨(27)이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됐다고 11일(한국시간) 전했다. 피닉스는 라자 벨(32), 보리스 디아우(26), 션 싱글테리(23)를 샬럿에 내주며 리차드슨, 자레드 더들리(23)를 데려왔다. 동시에 2010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도 넘겨 받았다. 피닉스의 스티브 커 단장(43)은 "스티브 내쉬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나은 밸런스를 가져다 줄 득점력있는 선수를 원했다"며 리차드슨의 영입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리차드슨은 지난 200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해 8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2007년 샬럿으로의 이적을 경험해 피닉스가 자신의 3번째 팀인 리차드슨은 안정적인 득점력을 지니고 있다. 또 2번이나 덩크슛 챔피언에 오를 정도로 훌륭한 운동신경도 자랑한다. 리차드슨은 통산 8시즌 동안 평균 18.8득점, 5.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시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