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신영,동계U대회쇼트트랙대표선발전女500m-1500m 1위

입력 2008-12-26 17: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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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양신영이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첫날 2종목에서 선두에 랭크됐다. 양신영(분당고)은 26일 오후 서울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09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쇼트트랙 파견선수 선발전´ 첫째 날 여자 500m와 1500m에서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양신영은 1500m 결승에서 2분24초22에 골인,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500m 2위는 2분24초43을 기록한 최정원(신목고)이, 3위는 2분24초63에 골인한 정바라(단국대)가 차지했다. 이어 양신영은 여자 500m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양신영은 500m 결승에서 45초59에 결승선을 통과, 1위에 랭크됐다. 양신영에 이어 1500m 2, 3위를 다퉜던 최정원과 정바라가 이번에는 순서를 뒤바꿨다. 정바라가 45초79로 2위에, 최정원이 45초95로 3위에 자리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이승훈(한체대)이 2분13초89로 1위, 김성일(대구경신고)이 2분14초09로 2위, 류경록(한체대)이 2분14초30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 500m에서는 김범석(연세대)이 41초91로 1위, 1500m 1위 이승훈이 42초18로 2위, 김태완(동북고)이 42초38로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 31명, 여자 15명 등 총 46명의 선수들이 최종 12명(남녀 각각 6명) 안에 들어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27일 오후 1시부터 열릴 남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에도 출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7일 경기 결과까지 합쳐 상위 6명을 대표로 뽑는다. 한편,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는 2009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2월(19~23일)을 기준으로 17세에서 28세인 대학생 선수가 참가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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