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UFC데뷔전,네티즌이뽑은2008최고경기

입력 2008-12-29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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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미국종합격투기 UFC에 진출한 김동현(27, 부산 팀 M.A.D)의 데뷔전이 네티즌이 뽑은 2008년 최고 UFC 경기로 선정됐다. 케이블채널인 ´슈퍼액션´은 29일 올해 열린 UFC 경기 중 가장 사랑 받은 경기를 가리는 ´2008 수퍼액션 어워즈´ 이벤트 설문을 실시한 결과, 김동현의 데뷔전 경기가 16.3%(695표)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설문은 지난 1일~14일 2주 동안 수퍼액션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고, 4267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김동현은 지난 5월 UFC84에서 제이슨 탄(영국)을 상대로 3라운드 TKO승을 거둬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어 열린 UFC88에서도 김동현은 미국의 맷 브라운을 격파, 2연승을 달리며 2008년 한국 격투계의 가장 큰 이슈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편, 김동현의 데뷔전에 이어 랜디 커투어와 브록 레스너(이상 미국)가 맞붙은 UFC91 헤비급 챔피언전이 14.7%의 지지를 받아 2위에 올랐고, 척 리델(미국)과 반더레이 실바(브라질)의 맞대결(11.0%)이 3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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