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최악의선수’아두, 후반기에도 AS모나코에서

입력 2009-01-01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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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축구의 기대주 아두가 남은 시즌에도 모나코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SI)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프레디 아두(20)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머물 것이라고 전했다. 포르투갈 1부 리그 벤피카 소속인 아두는 2008년 여름 1년간 AS모나코로 임대됐다. 하지만, 축구 신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기대를 모았던 아두는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박주영(24) 등 다른 공격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두는 지난 해 12월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로부터 전반기 AS모나코 ′최악의 선수′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당시 박주영은 ′최고의 선수′로 지목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이 같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AS모나코의 히카르도 고메즈 감독은 아두에 대한 믿음을 거두지 않았다. 고메즈 감독은 프랑스 언론을 통해 ″아두는 모나코에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모나코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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