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권브리핑]고가권오르고…중·저가권내리고…

입력 2009-03-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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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에서 시작된 쇼크가 회원권 시장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 주에 비해 거래량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중,저가대 회원권을 중심으로 조정장을 거치고 있다. 다행히 고가권 이상의 종목권에서는 매도자들이 크게 동요를 일으키지는 않으면서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했다. 중, 저가대 회원권은 매물유입이 증가하며 0.5∼1.3%선 하락했다. 고가권은 0.1% 이하의 미미한 수치의 하락이 있었으나 초고가권은 0.6% 상승으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초고가권대 종목은 거래량이 소강상태지만, 매도주문이 미약한 탓에 전반적인 강보합세로 대세를 이어갔다. 강북의 가평베네스트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비전힐스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반면 곤지암권의 이스트밸리는 2주 연속 상승세를 탔다. 고가권대종목은 지난 주의 부진한 거래동향이 금주에도 약보합세를 이끌어 가는 패턴이다. 신원의 조정 폭이 깊어진 모습이며, 지산과 외곽의 파인크리크도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권의 아시아나는 매물흐름이 원활치 못하며 오히려 소폭상승세다. 중가권대종목은 1월 상승세를 주도했던 거래종목이 이제 조정장을 주도하는 작용을 한다. 근거리종목들의 약세가 드러나며 매물이 출현했다. 뉴서울, 기흥, 남서울, 팔팔의 시세조정이 이어졌다. 강북권의 서서울, 뉴코리아, 레이크우드도 하락세다. 반면, 외곽의 김포와 여주권의 블루헤런은 일부매수세의 영향으로 상승반전하며 눈에 띠는 모습이다. 저가권대종목은 중가대 종목에 비해 하락폭은 낮지만 물량이 많은 종목특성상 추가적인 하락세가 우세해 보이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썬힐이 물량부족으로 소폭상승세인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금액조정이 이뤄졌다. 가족회원권인 한원, 안성, 덕평, 스카이밸리의 조정폭이 지난 주보다 커졌다. 여주, 이천권의 금강, 솔모로도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거래소 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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